[TJB뉴스] 빨라진 대선시계, 충청권 주자 '시동'

[TJB뉴스] 빨라진 대선시계, 충청권 주자 '시동'

【 앵커멘트 】 사실상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충청권 대선주자나 지지세력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세력은 그제와 오늘 본격 시동을 걸었고, 안희정 충남지사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세력을 표방한 초당파 안보민생회의는 그제 대전포럼을 시작으로 본격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오장섭 전 충청향우회장이 주축인데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개헌론을 매개로 제 3 지대 연계 가능성까지 열어 놨습니다 어제 충청향우회 전,현직 임원 등 100여명이 모여 반 총장 지지 모임을 조직했습니다 새누리당 이명수, 안상수 의원도 참여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22일엔 500여명이 모여 팬클럽인 '글로벌 국민공동체' 발기인 총회도 갖습니다 반 총장 귀국에 맞춰 1월 중순엔 전국단위 귀국보고대회도 준비중입니다 ▶ 인터뷰 : 이선우 / 충청향우회 전 공동대표 - "충청도 사람이기 때문에 충청 대망론에 우리는 입각을 해서 100년에 나올까 말까하는 좋은 기회를 놓지지 말자는 "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조기 대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확고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약 3강에 뛰어오르면서 발길이 급해졌습니다 대학가 강연과 SNS 접촉에서 벗어나 촛불집회 참석 등 적극 행보에 나섰고, 최근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8개월 연속 1위를 토대로 신뢰감 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남에서 국회가 대통령 퇴진일정을 속시원하게 합의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차별화 행보로 주목됩니다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충청권 대선주자들의 움직임도 그만큼 거세지고 있습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