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모레 자동 부의…나경원 "떴다방 다당제" vs 이인영 "국회법 따라"[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이 모레(27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가운데, 여야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여당은 '법대로 하자'며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를 이틀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한자리에 모인 여야 3당 원내대표 여야 3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는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 인터뷰 : 한민수 / 국회 대변인 -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 3당 원내대표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 "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실상 정당다운 정당이 몇 개나 있습니까 오늘날 국회도 사실 떴다방 다당제 수준입니다 27일 부의도 족보도 없는 불법 부의입니다 " ▶ 인터뷰 :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전혀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그렇다면 국회법의 절차에 따라서… "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여야 4당이 자유한국당과의 패스트트랙 협상 시한을 오는 27일로 못박은 가운데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대치 정국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 dragontiger@mbn co 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패스트트랙#연동형비례대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