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다, 국민에 죄송하다'… LH 고위 간부 투신 / 연합뉴스 (Yonhapnews)

'괴롭다, 국민에 죄송하다'… LH 고위 간부 투신 (서울=연합뉴스)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56)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정년이 1년 남은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파악할 예정입니다 [제작 : 황윤정 김도희] [영상 : 연합뉴스TV]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LH #투신 #LH_간부_투신 #LH_투신 #LH_간부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