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실무 접촉 타결 / YTN
■ 정영태, 통일연구원 박사 / 김희준,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남북이 추석을 계기로 해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두 차례 나눠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희준 기자 그리고 정영태 박사님 모셨는데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한 거죠 추석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상봉 시기를 두고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면서 우리측은 10월 10일 이전에 상봉할 것을, 북측은 그 이후로 미룰 것을 주장을 했는데 결국 그 이후인 20일부터 26일간 상봉을 하기로 결정이 됐고요 이를 위해서 당장 일주일 뒤에 상봉 대상 가능자, 그러니까 생사확인의뢰서를 다음 주에 서로 주고 받기로 했습니다 우리측은 250명을, 북측은 200명의 명단을 교환을 하고 그리고 10월 5일에 생사확인이나 이런 여부, 회보서를 주고 최종 명단을 10월 8일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해 놓은 사람이 몇 명 정도 됩니까? [기자] 당초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의사자를 통합을 했을 때는 12만명이었는데요 현재 절반 정도가 돌아가시고 6만 6000명이 남아 계시고 이 가운데 70세 이상의 고령이 거의 80%에 달합니다 [앵커] 이분들 가운데 어떤 형태로? 추첨을 하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대한적십자사가 후속 조치에 착수를 하는데요 내일 100명 상봉자 가운데 5배수인 500명을 추첨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 직계가족, 그다음에 연령과 성별 등을 고려를 해서 250명을 선정을 해서 북측에 생사확인을 해 달라, 이렇게 보내게 되는 겁니다 [앵커] 시기가 아무래도 고령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만나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들이 있을 텐데 시기가 북한이 요구했던 10월 말 정도로 지금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우리가 시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급하죠 방금 얘기해 주신 대로 사실상 지금 6만 6000여 명 중에 거의 반이 80대 이상이 된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정례적으로 만나게 해 드려야 되는데 북한은 우리처럼 생각을 안 하겠죠 이걸 그야말로 자기들은 이산가족 상봉 자체를 행사 자체를 정치적 카드로 활용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