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세정책에 파운드화 사상최저로 추락...금융시장 대혼란 / YTN

영국 감세정책에 파운드화 사상최저로 추락...금융시장 대혼란 / YTN

영국 정부가 지난주 감세 정책을 내놓은 여파로 파운드화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로 떨어지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에 대혼란이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파운드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은 약 5% 떨어지며 한때 사상 최저 수준인 1.03달러로 추락했습니다. 이전 최저치는 1985년 2월 26일의 1.05달러였습니다. 또 영국 국가채무 확대 전망에 채권시장도 요동치면서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4.603%로 세계 금융위기였던 2008년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은 지난 23일 50년 만에 최대 폭의 감세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가 부채가 급증하고 물가 상승세가 더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면서 파운드화 투매와 더불어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