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 아버지가 돌아와서 하신 말씀 | 황창연 신부님
황창연 신부님: 행복특강 - 죽음껴안기3부 제 경험입니다 초인종이 울렸어요 엄마, 아빠, 딸 둘이 저를 찾아왔어요 입교하려고 왔대는 거예요 왜 하필 1월 1일 밤 10시에 입교를 하려고 그러느냐? 자기 아버지가 살아 생전에 그랬대요 천당, 지옥 이런 건 없다 니네들 신부, 목사들이 니네들 돈 울겨먹으려고 겁주는 거다 철저한 무신론자 할아버지 였대요 근데 이 할아버지가 죽은 거야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더니 까만 옷을 입은 사람이 끝도 없는 어둠으로 끌고 가더래요 나는 살아 돌아가야 된다 왜 살아 돌아가야 되느냐? 그 자식들한테 신앙 생활을 못하게 했는데 이렇게 저승이 버젓이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그래갖고 이 아버지를 땅에다가 3일째 하관, 땅에다 묻는데 관을 두들기더래요 죽은 아버지가 살아 돌아온 거야 저승이 있더라 너희들 신앙 생활해라 일주일을 살고 이 할아버지가 다시 죽은 거야 열심히 교리를 하고 세례를 준 집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