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르며 식중독 발생 증가...채소 세척 뒤 냉장보관" / YTN 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중독 의심 신고는 198건으로,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 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 정도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물에 헹구라고 주문했습니다 달걀 등 가금류를 취급할 때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조리 시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하라고 밝혔습니다 제육볶음,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서 가온 보관하거나 소분해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온 보관은 식품을 대량으로 조리한 뒤 온도를 6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열 기구에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식약처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도 여전히 유행하는 추세이므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 co kr) #식중독 #대장균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온상승 #노로바이러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