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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
[국방뉴스] 2023.04.27 [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한미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내용등이 담겼는데 주요내용을 이태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과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협력 확대, 철통같은 양자협력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언급됐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윤 대통령의 공이라고 잇따라 추켜세웠으며, 양국 정상은 한일관계가 개선되자 지역과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미일 3국이 협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북한 대응에 대해서는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 관련 진전과 각종 군사훈련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1년 전 회담보다 강력한 표현으로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정치, 안보, 인도적,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뜻을 모았고,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전략 핵심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밖에도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서로 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걸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며 양국 모두가 혜택을 봤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 미국도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 활동에 지원과 배려를 할 거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했습니다.또 한미 국가안보실 사이에 차세대 대화 채널을 신설해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관련 교류 등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양국 정상은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년 2천여 명에게 교류 기회를 주는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6천만 달러, 우리 돈 8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따듯한 환대에 감사를 표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