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그린 트럼프 초상화에 북미 칵테일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리에 그린 트럼프 초상화에 북미 칵테일까지 [앵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상화부터 칵테일까지 하노이 전체가 들썩입니다 김효섭 PD가 전합니다 [리포터] 손가락에 묻은 물감을 유리에 섬세하게 누릅니다 시간이 지나자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금발에 빨간 넥타이를 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성됐습니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주목받던 베트남의 화가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흠모했습니다 호감에서 시작된 시도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초상화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도안 비엣 티엔 / 베트남 화가] "베트남의 모든 분들이 제 그림을 높이 평가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 하노이의 한 식당에는 북미정상회담 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성조기와 인공기가 꽂혀 있고 햄버거 패티가 2개여서 손님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 이름에 맛있다는 뜻을 붙인 김정염 버거에는 김치가 가미됐습니다 [콜린 켈리 / 식당 운영자] "기존 햄버거와 달리 특색을 살린 재료들인 김치 마요네즈와 볶음 김치를 더해 맛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하노이의 술집에는 이색 칵테일도 출시됐습니다 칵테일의 이름은 락잇맨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김정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렀던 것에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텐더는 소주와 위스키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가 각각 북한과 미국, 베트남을 상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