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도시 비전 제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티브로드
)앵커멘트) 지난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점 차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기존도시에 부분적 혁신 적용이 아닌, 백지상태부터 도시전체를 디자인해 새로운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리포트) 서낙동강과 평강천, 맥도강 줄기가 만나는 세물머리 지구입니다. 에코델타시티 중심부에 조성될 스마트시티는 낙동강 하구 66만 평에 계획인구는 3,380세대 8,500여명입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과밀화과 교통체증, 고령화 등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과 스마트 물관리, 증강현실이 적용됩니다. s.u 스마트시티는 세갈래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됩니다. 시범도시에는 로봇이 사람의 신체활동과 이동, 경제활동을 돕고, 도시 시설물과 표지판 등에 증강현실이 적용됩니다. 도시 전체에 도로 턱을 없애는 등 로봇에 최적화된 설계에 맞춰집니다. int 황종성/부산EDC 스마트시티 총괄기획가 도시 자체를 로봇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겁니다. 도시에 턱을 없앤다든지 엘리베이터나 신호등 같은 많은 도시 시설물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로봇과 커뮤니 케이션을 함으로써 로봇들이 더 많은 일들을 할수 있도록 해 주는 부분이 있고요. 도시 내에는 강우부터 하천, 하수 재이용까지 물순환 전 과정에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물로 특화된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2만4천500가구의 1년치 전기사용량인 600MW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 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int 황종성/부산EDC 스마트시티 총괄기획가 90개 정도의 세부과제를 작년 연말에 확정지은게 있습니다. 대통령께도 2월에 보고를 드렸는데 각 세부과제별로 아주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만들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 규제제를 정비하는 일을 금년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시티는 모두 3단계 과정을 밟아 조성됩니다. 올해 1단계 사업 상세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2021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재한([email protected])입니다. 촬영/편집 이재준 (2019년 05월 03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