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여론조사 정치발언 부정적 평가

도민여론조사 정치발언 부정적 평가

◀ANC▶ 제주 MBC를 비롯한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실시한 도민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최근 원희룡 지사가 강도 높은 정치발언을 쏟아내면서, 현안은 뒤로 한 채 중앙정치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도정 운영과 보수 통합 발언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7기 1년을 넘긴 원희룡 도지사 도정업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49 4%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 43 2%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과 서귀포시 선거구,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높았고, 30대와 화이트칼라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올해 1월 여론조사 때보다 4%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원희룡 지사가 '보수 야권 통합'에 대한 역할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의견도 물어봤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6 5%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35 9%보다 10 6%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정적 평가는 30대와 제주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측에서 높았고, 긍정적 평가는 60세 이상과 서귀포시 선거구,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에 맡겨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내 3개 선거구의 성인남녀 1521명을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선거구별로 15 4%에서 18 9%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