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나무를 통한 교훈(막 11:12-14) 주영훈 목사 주일오전 예배설교(20160508)

무화과 나무를 통한 교훈(막 11:12-14) 주영훈 목사 주일오전 예배설교(20160508)

천안독립침례교회: 천안시 서북구 성정로 128(3층) Tel 041-562- 1611, 010-5871-1994 옛날에는 쉽게 볼 수 없었는데, 요즈음에는 동남아 지역의 열대과일을 어디에서도 사서 먹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은 무화과 열매를 드셔보셨습니까? 과거에는 맛보기 어려운 과일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장미목에 해당하며 뽕나무과에 속한 나무로서 주로 지중해와 아시아 서부에 분포하는데, 요즘 우리나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재배하고,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기르기도 합니다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으로서, 높이 2∼4m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입니다 가지는 굵으며 갈색 또는 녹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으려면 꽃이 피어야 하고, 꽃가루 수정을 통해서 열매가 맺힙니다 그런데 꽃이 없어서 "무화과"(無花果)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꽃 없이 어떻게 열매를 맺을까요? 무화과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 꽃이 있습니다 꽃이 꽃받침 속에 숨어 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화과라고 부릅니다 오늘 주일오전에는 복음서를 통하여〞무화과나무을 통한 교훈〞을 얻고자합니다 중략 창세기1장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씨를 맺는 수많은 과일나무들을 창조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된 과일나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적어도 6000천년동안 지속되어 왔던 나무였습니다 성경에서 아담과 이브는 죄를 짓고나서, 이 나무의 잎을 따서 자기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렸습니다(창 3:7 ) 그래서 무화과 잎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죄를 감추고자 하는 영적인 의미를 상징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무화과나무잎으로 자신을 가린것은, 사람의 힘, 사람의 생각을 따라 죄를 가리려고 하는 율법주의의 시초이며, 모든 인본주의의 첫 시도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양을 잡아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죄를 가리기 위해서 가죽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짐승 한 마리를 죽어야 했습니다 이는 갈보리 십자가의 하나님의 어린양의 예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통하여 알아야 할 나무가 세 가지 있는데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였습니다 1) 포도나무(판 9:20) 2) 올리브나무(판 9:9) 3) 무화과나무(판 9:10) 이중에서 무화과나무는 성경적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는 유대인들과 그들의 고난에서 구출되어 회복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만, 또한 영적인 의미로써 무화과나무는 청지기에게 일을 맡기시고 나중에 결과을 찾으시는 주인의 책망과 칭찬에 관한 영적교훈을 주는 나무입니다 오늘 설교의 핵심적인 말씀이기도 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