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 겨냥, 미국 항공모함 한반도 전개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 겨냥, 미국 항공모함 한반도 전개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 겨냥, 미국 항공모함 한반도 전개 검토 [앵커] 한미 군 당국이 이달 중순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전개가 예상되는 미국 항공모함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칼빈슨호입니다. 두 척을 합치면 150대가 넘는 항공기와 10척 이상의 이지스 순양함·구축함 탑재가 가능할 정도로 가공할 전력을 자랑합니다. 이들 항모는 지난 5월말과 6월초에도 동해와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각각 한국, 일본과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당초 한미 연합 을지훈련을 계기로 미 항모 전개를 검토해왔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훈련을 전후해 '화성-14형' 발사에 이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무력 시위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근식 /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북한이 ICBM급 발사 이후) 다음 단계는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시험할 거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대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여가는 과정이 아닌가…" 미군 전략자산의 잇단 전개를 통한 군사적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불을 놓겠다는 한미 군 당국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