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퍼 방위예산…아베, 전쟁가능국 야욕 재점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日 슈퍼 방위예산…아베, 전쟁가능국 야욕 재점화 [뉴스리뷰] [앵커] 일본의 내년 국방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원 선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다 10조원 가량 더 많은 셈인데, 전쟁 가능국가로 탈바꿈하려는 아베 정권의 속내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B 상대국 위협 범위 밖에서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JSM 일본 방위성이 최신 무기 도입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우리 돈 60조원을 확정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최신예 전투기 뿐 아니라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데도 막대한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호위함과 잠수함을 추가로 만드는 비용 또한 상당 부분 포함했습니다 이같은 방위력 강화 노력은 전쟁 가능국으로 탈바꿈하도록 개헌을 추구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의 뜻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헌법에 제대로 자위대를 명기해 분쟁을 끝내야 합니다 정치의 장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실제로 아베 정부가 출범한 2013년 이래 방위 예산은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적 공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 보유와 항공모함 개조 계획은, 전쟁 관련 전력 보유를 금지한 일본 헌법 9조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전후 아무도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하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전쟁가능국으로의) 개헌입니다 " 방위성의 예산은 국회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확정되는데, 계획대로 주요 전력의 증강이 이뤄진다면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