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폭행' 송명빈 구속심사 앞두고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직원폭행' 송명빈 구속심사 앞두고 숨진채 발견 [앵커] 직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13일) 새벽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있었는a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13일) 새벽 자택이 있는 아파트 화단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새벽 4시 40분 쯤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택에서 송 대표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 6장을 발견했는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송 대표의 회사직원 A 씨는 상습 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송 대표를 고소했고 이후 송 대표가 A 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 7일 송 대표를 상습특수폭행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그제(11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갑작스런 송 대표의 사망 소식에 경찰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책임자는 "일산서부경찰서를 통해 송 대표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