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세대, 새로운 노년 문화 이끌까? / YTN
[앵커]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6,70대 노년층의 문화도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 주체적인 삶을 사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자식을 바라고 살기 보다 자신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신중년'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새롭게 등장한 이들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노후관입니다 신중년의 노후는 한마디로 독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식에게 의존하기보다 부부끼리 사는 경향이 많은데요 설문조사 결과를 한 번 볼까요 실버세대는 자녀와 사는 비율이 높은 반면 신노년세대는 부부끼리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노년세대는 노후 자녀 의존도가 낮은 만큼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줬다고 답한 경우도 낮았습니다 연애관도 알아볼까요? 신중년들은 자신의 삶에 다양한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자식들은 이미 결혼했을 나이기 때문에, 자식 위해서라도 같이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려고 합니다 실제로 황혼이혼의 주된 사유 중에는 성격차이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도, 오랜 결혼생활의 경험으로 배우자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두 번째 배우자를 원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신중년들은 재혼의 기회를 어디서 찾을까요? 요즘은 복지관이 연애의 장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과거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경로당에 모인다, 이렇게 생각을 했지만 요새 신중년들은 다 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복지관에 가보시면 우리가 생각하는 어르신들, 허리가 구부러지고 힘이 없고 그런 어르신들 거의 없고요 대부분은 건강하고 왕성하고 예쁘고, 잘 차려입고 거기다가 여러 가지 아카데미도 열리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학습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복지관에서 만나 연애도 하고 사랑을 느끼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노년에 맞는 새로운 연애가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삶의 만족도도 높인다는 겁니다 신중년들이 적극적으로 배우자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건강관리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생을 함께 보낼 새로운 배우자의 필수 덕목은 건강이겠죠? 이 때문에 복지관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