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질 석방조건 변경...협상 진전 있나? / YTN

IS, 인질 석방조건 변경...협상 진전 있나? / YTN

[앵커] [인터뷰:고토 겐지 어머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정부는 제발 제 아들을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IS에 있는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겐지는 IS의 적이 아닙니다." IS 인질로 잡혀있는 고토 겐지씨의 어머니가 일본 정부에 아들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한 장면입니다. IS는 2억달러를 요구하며 72시간 협상 시한을 제시한 뒤, 다른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고 새로운 협상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요르단에 잡혀있는 여성테러리스트 알 리샤위와의 맞교환을 요구한겁니다. [인터뷰:이만종, 한국테러협회 회장] "협상이 원칙을 보면 제일 중요한 게 요구. 그 요구라는 게 있고 욕구라는 게 있거든요. 다시 말씀드리면 요구라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그런 의도를 얘기하는 것이고. 그리고 속마음을 우리가 욕구라고 이렇게 하는데 IS가 이제 몇 차례 수정을 했어요. 수정을 했는데 제일 처음에 요구했던 게 돈입니다. 다음에는 알 리샤위. 여성 테러리스트하고 맞교환하는 걸로 분위기가 변화가 됐는데 이런 걸로 봤을 때는 정작 IS측에서 노렸던 것은 돈보다는 알 리샤위라는 여성 테러리스트가 목표가 아니었는가 생각이 됩니다." 테러리트와의 협상은 하지않는게 원칙입니다. 때문에 미국은 그동안 IS가 인질 석방 조건으로 제시한 몸값 지불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자금줄에 타격을 입은 IS가 인질 몸값을 요구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테러리스트 석방을 요구하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고도의 IS의 선전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요르단이 최근 들어 사형 횟수를 굉장히 높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성 테러범 같은 경우는 사형의 위기에 처해 있고 또 IS가 그를 구출해 온 정말 영화 같은 그런 이야기로 회자가 될 거고요. 그만큼 IS는 이번 협상을 통해서 자신들의 조직에 대한 선전전을 확실히 한 거죠. 그리고 포로 맞교환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조금 더 이 협상을 2단계로 끌어올리는 그런 효과를 봤고요." 이슬람 과격테러단체 IS의 목적은 전세계의 이슬람국가화 입니다. 때문에 누구에게라도 IS에 대해 알려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그리고 각종 블러그를 동원에 IS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인질극으로 IS...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