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룡(崔戊龍) - 단둘이 가봤으면(wish go together),1964 *Old Kpop
최무룡(崔戊龍 1928~1999) 한산도 작사 / 백영호 작곡, 1964 흰구름이 피어오른 수평선 저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하얀 돛단배타고 물새들 앞세우고 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의 보금자리 마련했으면 저녁노을 곱게물든 수평선 저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갈매기 사공삼아 별빛을 등대삼아 늘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섬 찾아서 꽃을심고 새도길러 맑은샘 파놓고 그대와 단둘이서 살아봤으면 *국민배우 최무룡이 부른 이 노래는 1964년 '지구레코드' LP판 1면 메인 타이틀 곡으로 제작되었으나 음반 뒷면에 동일 작사 작곡자(한산도/ 백영호)곡으로 수록된 이미자 '동백아가씨' 의 예기치못한 돌풍으로 처음에는 히트하지 못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꾸준히 듣게되는 잔잔한 명곡이다 *한산도(본명 한철웅,1931~1998)는 원래 작곡가 백영호씨와 콤비를 이뤄 추억의 소야곡(남인수), 해운대 엘레지(손인호), 동백아가씨(이미자), 동숙의노래(문주란) 등 작사가로 활동해오다 작곡 음반도 출시 덕수궁 돌담길, 아카시아 필 무렵(1966), 다대포처녀, 바보처럼 울었다(1967) 등 *본명이 백영효인 작곡가 백영호(白映湖 1920~2003,부산)는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1964) 를 비롯 100여 곡의 히트곡과 3,200여 곡을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