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고지 오른 영화 '서울의 봄'…한국 영화 새 역사 / SBS 8뉴스
〈앵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1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22번째 기록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관객 700만 명 돌파에 감사하는 배우들의 무대 인사 자리 이성민 배우가 이런 농담을 던집니다 [이성민/참모총장 정상호 역 : 여기 천만은 황정민, 저밖에 없습니다 우리 정우성 천만(관객) 만들어주세요 ] 당시 정우성 배우도 1천만 관객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정우성/이태신 역 : 천만이라는 숫자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던 배우인데 자꾸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까… ]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째, 드디어 1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3'에 이어 2번째로, 역대 한국 영화 중에선 22번째 대기록입니다 12·12 군사반란의 9시간을 다룬 영화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환기시키며 입소문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20·30세대에서도 반응이 뜨거워 온라인 분노 챌린지와 N차 관람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무대 인사 때마다 배우들은 '죄송합니다'를 연발해야 했습니다 [황정민/전두광 역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박해준/노태건 역 : 죄송하고요 끝까지 말렸어야 되는데 ] 일부 보수단체가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학교를 고발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1천만 관객의 공은 무거운 주제를 치밀하고 촘촘하게 풀어낸 작품 자체의 매력에 있습니다 [김성수/감독 : 몇몇 남은 그 훌륭한 군인들만 끝까지 맞서 싸웠고 그런 점이 좀 저한테는 안타까웠고… ] '서울의 봄'은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어 여전히 극장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어 그 기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김종미)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8뉴스 #영화 #서울의봄 #천만관객 #한국영화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