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7명 장관 후보자 청문회 완료…총평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7명 장관 후보자 청문회 완료…총평은?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7개 부처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로 마무리 되긴 했지만 뒤끝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특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결국 한국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파행됐습니다 다른 후보자들도 청문보고서 채택이 연이어 불발되면서 청문회 무용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재수사 방식과 관련해 특별수사단을 구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주요 정국 현안들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질문1] 7개부처 장관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야당이 송곳검증을 예고했던 만큼 후보들마다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는데요 전반적으로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질문2] 어제 진행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야의 설전 끝에 결국 막판에 파행되었습니다 박 후보자가 워낙 청문회 저격수로 유명했던 만큼 야당들이 굉장히 벼르고 있었던 청문회였는데요 청문회 시작부터 불안불안 했습니다 [질문2-1] 어제 산자위 인사청무회인데 김학의 전 차관 의혹이 갑자기 불거졌죠 이용주 의원이 당시 법사위원장이었던 박영선 후보자가 당시 일을 제대로 못한 것 아니냐고 물은게 발단이 됐는데요 박영선 후보자는 문제의 동영상을 거론하면서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임명을 만류했었다는 언급하면서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네요? [질문3] 청문회를 마친 후보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도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반대로 해당 상임위 회의가 열리지도 못하고 파행되거나 연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으리라 예상은 했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질문4] 청문회를 보던 국민들 사이에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는 평이 나옵니다 야당은 지나치게 공격만 하고, 여당은 감싸기 바쁘고, 후보는 잘못했다고 사과만 하는 청문회, 기대한 게 잘못이라는 건데요 청와대 인선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까지 더해지면서 청문회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불거진 청문회 문제점들, 조목조목 짚어주신다면요? [질문5] 청문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될 경우 청와대가 이전처럼 임명강행을 할지 이 부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문회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청와대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텐데, 청와대의 선택,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6]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논란이 된 게 후보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 및 재산 증식 의혹이었는데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는데, 정부 고위공직자 1천873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 및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이 1인당 평균 12억9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의원의 경우는 79%가 지난 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 모두 다주택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 결과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7] 검찰의 김학의 전 차관 의혹에 대한 재수사가 조만간 시작될텐데요 수사규모와 방향, 방법 등을 놓고 정치권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 임명 시점이 지난 2013년인 만큼 정권 차원의 갈등으로도 비화되는 양상인데요 여야의 신경전, 굉장히 치열하네요? [질문7-1]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을 미리 보고한 경찰에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했는지, 이 부분에 있어서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 최고 책임자였던 김기용 전 경찰청장은 "내사 전에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반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허위보고를 질책했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죠? [질문7-2] 김학의 사건 재수사에 있어 한국당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