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 "다음달 중국과 회담"…'합의문서화' 집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재무 "다음달 중국과 회담"…'합의문서화' 집중 [앵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미-중 간 무역전쟁과 관련해 내년 1월 중국과의 회담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합의를 문서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이귀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90일간 휴전'을 선언한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타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8일 블룸버그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 측과 최근 수 주간 여러 차례 전화 협의를 해왔다"며 협의가 상당히 진전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협상 시한인 3월1일까지 합의를 문서화하기위한 시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 재무장관] "목표는 진정한 합의에 이르는 것입니다. 말했듯이 중국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합의는 구체적인 자료와 구체적인 목표, 구체적인 실행 품목까지 포함될 것입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류허 부총리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새해 워싱턴DC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간 무역협상의 장애물로 부각된 '화웨이 부회장 체포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역 협상과는 별개의 트랙"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귀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