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IT 글로벌 기업들, 1분기 실적 ‘호조’
개인정보 유출 등 홍역을 치렀던 IT 글로벌 대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27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인텔은 26일(이하 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오른 16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51억 달러를 훌쩍 웃도는 것입니다 주당 순이익도 0 87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 뛰어오르며 시장 예상치(0 72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1월만 해도 인텔은 컴퓨터 반도체 칩에서 해킹 취약점이 수년간 방치돼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반도체 회사인 AMD도 인텔과 나란히 해킹 취약성 논란에 직면했으나 1분기 매출은 40% 증가한 16억5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휘말렸다는 논란으로 지난 1월 의회에 불려 나가기도 했으나 지난 25일 발표한 1분기 매출이 6억5천500만 달러에 달해 시장 예상치(6천8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