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비협조로 노동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박 대통령 "국회 비협조로 노동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박 대통령 "국회 비협조로 노동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할 경우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입법처리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4대 개혁은 선택이 아닌 현정부의 운명적 과제라고도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연되고 있는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압박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과제 점검회의에서 "노동개혁이 좌초할 경우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노동개혁도 역사를 대하듯이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나라 미래가 걸려있는 일들을 어떻게 대했고, 어떻게 처리했고, 어떻게 노력했고, 어떻게 방임했고, 어떻게 게을리 했고, 이 모든 것이 미래 역사에 남는다는 생각을 할때…" 박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 입법은 국회의 권리가 아닌 의무로 정략적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되선 안된다"고 국회를 거듭 질타했습니다 또 수술을 미루면 병이 커지고 고치기가 불가능해진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쉽지 않지만 4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정부에 주어진 운명적 과제라는 점을 다시한번 명심하고, 새로운 각오로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해서…" 아울러 개혁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냉정하게 평가해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노력도 배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