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수거 '차질'.... 쓰레기 민원 속출
#전주시 #권역별수거 #수거방식전환 #불편호소 #민원 전주시가 이달부터 일정 지역의 쓰레기를 한 업체가 모두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거방식을 전환했는데요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주택가, 골목마다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가 수북합니다 하루 한 번인 수거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쌓인 겁니다 [신화엽, 전주시 서노송동 : 이렇게 많아진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지난주에는 저렇게 쓰레기가 많지 않았는데] 처리가 늦어지면서 통마다 쓰레기가 가득하지만 언제 치울지 알 수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1일부터 음식물 업체가 바뀌었어요 권역별 수거를 시행을 해서, 업체에 통화를 하는데 통화량이 밀려서 그런 건지 통화가 안 돼 가지고 (처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까지는 쓰레기 종류별로 해당 업체들이 수거했지만 이달부터는 일정 지역을 맡은 한 업체가 그 지역의 모든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권역별 방식이 도입된 뒤 전주시에는 684건의 쓰레기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처리 업체는 한 업체가 모든 쓰레기를 처리하다 보니 업무 부담이 커진 데다, 직원들의 숙련도가 낮아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 : 그게 숙련도의 문제니까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 6개월이 됐건 1년이 됐건 어느 정도 되면 조금은 나아질 거라고 보이고요 ]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새로운 청소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