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두 번째 헌재 출석…증인에 김용현 전 장관 / SBS

윤 대통령, 두 번째 헌재 출석…증인에 김용현 전 장관 / SBS

〈앵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열리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당사자로, 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먼저 헌법재판소로 가보죠 편광현 기자, 윤 대통령이 지난번보다 헌법재판소에는 좀 빨리 도착했더군요   〈기자〉 윤 대통령은 낮 12시 23분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24분 만인 12시 47분 이곳 헌법재판소로 들어왔습니다 지난 3차 기일 때보다 20여 분 정도 일찍 도착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번처럼 호송차를 타고 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고, 변론 시작 전까지 내부에서 대기했습니다 윤 대통령 입장 6분 뒤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심판정으로 입장했고 곧이어 국회 측 대리인단도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 기일이 열리고 있는 헌법재판소 주변은 경찰 차벽으로 둘러싸이는 등 경비태세가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안전 안내를 따르지 않는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강제해산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23일)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거죠? 〈기자〉 오늘 가장 큰 관심사가 오후 2시 반으로 예정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증인신문입니다 김 전 장관이 탄핵심판정에 서게 되면 12 3 비상계엄을 주도했던 두 인물이 각각 구속된 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이 순서대로 증인 신문을 하게 되는데, 윤 대통령이 재판부 허락을 받아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두 사람은 12 3 계엄 당시 비상입법기구 관련 쪽지와 계엄포고령이 작성, 배포된 과정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변론기일에 비상입법기구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만들 수 있는 건 김 전 장관밖에 없다며 책임을 넘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은 계엄 포고령 1호 작성에 관해서도 김 전 장관이 군사정권 시절 계엄 예문을 잘못 베꼈다는 주장을 펼쳤는데, 김 전 장관 측은 윤 대통령의 검토를 받은 포고령이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박춘배)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실시간 #대통령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