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퀴어축제 대치 이어 시청 압수수색…洪-대구경찰 '2라운드 층돌'/홍준표 "보복 수사…경찰 아닌 깡패"/2023년 6월 23(금)/KBS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지난 17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사상 유례없는 공권력 간 물리적 마찰을 빚은 데 이어 양측이 23일 또 정면 충돌했습니다. 퀴어축제 당시 도로점용 문제를 둘러싼 충돌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연일 '저격'하고, 대구경찰청이 이날 선거법 위반 사건을 수사한다며 대구시를 압수수색하는 등 일촉즉발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빚어졌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홍 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압수수색 대상에 홍 시장 본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날 압수수색은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대구시청 공무원들과 대구경찰청 직원들간 물리적 마찰을 빚은 지 6일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보복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찰청장이 이제 막 나가는구나"라며 "경찰이 아니라 깡패"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구퀴어축제 #압수수색 #경찰 #홍준표 #깡패 #충돌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kbsnews   ▣ 페이스북:   / kbsnews   ▣ 트위터:   / kbsnews   ▣ 틱톡 :   / 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