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열린 시.군정 '영주 농업연구개발'
2017/07/11 10:46:18 작성자 : 홍석준 ◀ANC▶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에게 지역 현안을 직접 듣는 '열린 시군정' 시간 오늘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남방석 과장과 영주의 농업연구개발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질문 1]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연구개발과는 민선6기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설치된 조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그렇습니다 우리 연구개발과는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탄생을 했는데요, 농업인들이 할 수 없는 농업기술 개발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하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 목표달성을 위해서 지역의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력적 연구 사업을 하고 있고, 또 핵심적으로 저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기후 온난화에 따라서 어떤 작물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실증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질문 2] 네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성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저희들이 설립된지 3년이 되었습니다만, 작년도에 농촌진흥청 주관하는 전국 농촌지도진흥기관 연구성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우수상의 성과 내용 중에는, 사과 품종인 '가을스타'와 '가을향기'의 품종 등록, 벌꿀화분의 황산화 물질 추출 방법, 그리고 버몬트 아이스크림 개발 특허, 또 지방자치단체 중에 최초로 지역 콩인 부석태를 2015 5 15일자로 품종 등록을 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지역에 있는 유전자원을 통해서 우리 농가의 소득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부석태는 연간 20톤 정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수요량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금년부터는 약 40톤 정도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질문 3] 부석태가 참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영주시는 아무래도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온난화현상으로 과수 적지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되고 있는데,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경상북도 전 시군의 공통적인 고민인 것 같습니다 경북이 전국 사과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사과주산지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품종들을 동비을 했는데요, 특히 아리수, 썸머킹, 가을향기, 가을스타 등 소과 위주의 과수를 확대해 재배하고 있고요, 또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체리나 패션프루트, 천혜향의 지역 재배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틈새 공략까지 노린 영주시의 농업기술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남방석 과장과 농업연구개발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