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안전 불감증 사라졌나 / YTN

세월호 1주기...안전 불감증 사라졌나 / YTN

[앵커] 세월호 참사는 수 십년간 누적된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에 던지는 잔인한 경고였습니다 이 경고를 우리는 제대로 받아들인 걸까요? 1년 전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과연 더 안전해졌을까요?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TF팀장님이신 이규열 서울대 명예교수 또 재난안전 전문가이신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님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 1주년이 된 그제 진도항을 직접 찾아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세월호를 인양하겠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인양하기로 결론이 사실상 난 거라고 봐야 합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4월 15일 해수부 산하 기술검토 TF에서 세종시 해수부 회의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물론 위험요소도 있고 불확실한 부분도 있지만 그리고 4월 15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에서 그분들의 의견도 인양 가능하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위험요소는 있다 그런 의견들을 반영해서 지금 최종보고서를 쓰고 있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다음 주 중으로 국민안전처의 중앙대책안전본부, 중대본에서 아마 심의를 해서 결론을 낼 것으로 알고 있고 인양 결론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인양한다라는 발표가 있을 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은 인양의 가장 큰 목적은 실종자를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야당에서 또 하나 요구하고 있는 것이 진상규명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인양을 한다면 추가로, 선체를 훼손하지 않고 인양을 한다면 추가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 있는 겁니까? [인터뷰] 배의 사고원인을 밝힌다는 것은 거의 우리가 추정하는 것이 맞느냐, 안 맞느냐의 그런 정도의 수준이지 더 이상 특별한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이 교수님도 다 전문가이시지만 그 배의 운항과 관련한 그동안의 문제점, 물리적인 문제점들은 다 추적이 되었고 생각이 다 모아져 있거든요 그걸 확인하는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침몰 원인도 건져 올리면 더 자세히 알 수가 있나요? [인터뷰] 알 수가 있죠 침몰원인 중에서 배가 오른쪽으로 급선회하면서 화물이 왼쪽으로 쏠렸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우리가 추정을 하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