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21. 대학생 1만 3천여 명, 첨단산업 인재로 키운다
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 교육부를 비롯한 7개 정부 부처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키우는데 함께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대학생 1만 3천여 명을 양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다음 학기부터,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반도체를 전공하지 않아도, 반도체 설계부터 실습, 산업체 경험까지 두루 쌓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렬 교수 / 가천대 전자공학과 "실습을 마치게 되면 마지막 단계로 인턴십처럼 현장에 가서 직접 산업체 경험을 하도록 저희가 유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다 맞춰서 21학점을 이수하면 저희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 트랙을 이수한 걸로…." 정부가 첨단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합니다. 교육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 7개 기관이 힘을 모읍니다. 미래형자동차와 시스템반도체 등 14개 분야에서 2024년까지 매년 4,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모두 64곳으로, 총 42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박순애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선정된 대학은, 학생들이 미래 핵심기술 역량을 구비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 인턴십 등 실무 과정을 운영하며, 3년간 13,000여 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 중점과제로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도 부처별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또 정부의 인재 양성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