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추가 도발하면 더 강력한 제재 직면할 것" / YTN
한국과 미국, 일본이 한목소리로 북한 5차 핵 실험이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한미일은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연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임 차관은 추가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계속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부장관은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어떠한 제재를 더 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주민 생활을 개선할 수 없다며, 북한 지도부를 더욱 압박하면 비핵화로 이끌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무대로 나온 것이 좋은 예라면서 북한도 이란 사례를 보고 영감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키 사무차관은 줄곧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 한미일이 강력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선아[lees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