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ㅣ김영하ㅣ책읽어주는 여자 ㅣ베스트셀러ㅣ소설ㅣ오디오북ㅣASMRㅣ헬레네

작별인사ㅣ김영하ㅣ책읽어주는 여자 ㅣ베스트셀러ㅣ소설ㅣ오디오북ㅣASMRㅣ헬레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새 책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작별인사'고요 이 책은 2년 전 전자책으로 발간되어 플랫폼 서비스를 구독하는 회원들에게 배송되었는데요 조금 고쳐서 일반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정식 출간할 예정이었다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잖아요 그 시간 동안 김영하 작가님은 오래전부터 자신이 경고하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급작스럽게 우리 앞에 다가옴을 느꼈고 기존 작품이 낯설게 느껴져서 고쳐쓰기를 반복했습니다 원래 작품 분량의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죠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팬데믹이 작품을 바꾸는데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씨앗이 발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의 말에 보면 이런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전반적인 수정을 거친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뚜렷하게 달라졌는데요 소설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 번의 짧은 삶, 두 개의 육신이 있었다 지금 그 두 번째 육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 ' 두 개의 몸이 있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줄거리를 정리해서 전해드릴게요 줄거리 02:36 #작별인사 #김영하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장편 #소설 #줄거리 #헬레네 #yt:c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