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에 한국 정부 개입"…한미 긴밀 공조 재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폼페이오 방북에 한국 정부 개입"…한미 긴밀 공조 재확인 [뉴스리뷰] [앵커] 남북, 북미회담을 앞두고 한미 공조가 다시금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의 극비 방북도 우리 정부가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의 극비 방문 성사 배경엔 한미간 긴밀한 소통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의 방북을 서훈 국정원장과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주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 우리 정부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한 것도 폼페이오의 방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두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또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 폼페이오의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한 방북이 사실일 경우, 우리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만큼 이 역시 한미간 활발한 소통 사례가 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폼페이오에 방북에 대해 "한미간에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도 관련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오는 22일 수전 손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의 방한을 통해서도 한미는 공조 체제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튼 대행은 외교부 강경화 장관, 윤순구 차관보 등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