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인력 투자한 여행업계, 코로나19 확산에 '좌불안석'
여행수요 회복을 꿈꾸던 여행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에는 입국 3일 내에 받으면 됐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직전 대비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며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되자,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여행업계는 이번 방역 강화조치가 점진적인 여행수요 증가추세라는 흐름 자체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원숭이두창 같은 감염병과 관련해 단기적 관점에서 여행수요가 위축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며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히 소통하는 분위깁니다 일각에서는 대내외 여건으로 여행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여행업체들이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최근 여행업체들이 코로나 엔데믹을 기대하며 과감한 마케팅과 인력투자를 단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여행업계의 실적 정상화 시점이 반 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요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입니다 #코로나19 #해외여행 #여행사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