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여 곳 확성기 재설치…軍, ‘맞대응’ 고심 | 뉴스A 라이브

北, 20여 곳 확성기 재설치…軍, ‘맞대응’ 고심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6월 23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중략) [김민지 앵커] DMZ 일대에 대남확성기가 다시 등장했다 센터장님, 이게 어떤 이야기입니까?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과거에 안 보이던 스피커 같은 것들이 설치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북측이 결국에는 심리전 차원에서 전단만 가지고 부족하니까 예전에 사용하던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거죠 전단이나 확성기는 우리가 평가절하 해버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송찬욱] 이 비무장지대 확성기 논란, 사실 5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 센터장님, 지금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한 데에 이어서 대남 확성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거 4 27 판문점 선언 완전히 위반하는 것 아닙니까? [신범철] 명백한 위반이죠 그렇기 때문에 북한 스스로도 군사분야 합의를 무실화 시키겠다, 김여정이 이야기한 것을 이행하고 있다 저희는 그렇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송찬욱] 하나 앞의 사건 그리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 이것은 9 19 군사합의와는 무관한 행위인가요? [신범철] 그것도 아니죠 왜냐하면 9 19 군사분야 부속합의서의 긴 이름은 4 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부속합의서입니다 판문점 선언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가 있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모법인 법률을 위반한 규칙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위반이라고 봐야죠 [김민지] 북한 통일전선부에서는 남측이 굉장히 피로한 일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잖아요 그런데 보면 저렇게 확성기 방송을 듣고 동요할 우리 국민이 몇 명이나 될까 의문이에요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저는 저런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서 북한이 왜 저럴까 100% 자기들에게 불리한 싸움이거든요 우리가 북한 사람들이 보낸 전단이나 방송을 듣고 동요할 한국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아마 몇 백 명 수준밖에 안 될 겁니다 우리가 대북심리전을 제기하고 삐라를 뿌리면 거기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몇 백만 명이거든요 우리가 훨씬 유리한 싸움을 왜 걸어올까 그런 걸 보면 정말 북한 내부에 고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어긋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