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이제 돌아와 - 길잃고 방황하는 남편 그리고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한 시. 안타까움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쓰여진 감동의 시!
길잃은 남편 그리고 아내의 마음 안타까움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쓰여진 감동의 시! 사랑아 이제 돌아와 비구름 몰려와 하늘을 덮고 바람은 구름을 밀어내며 어둠에 손짓한다 마음 한구석에 똘똘 몰아 간직해둔 내 어릴적 비린내 나는 기억들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피멍 든 상처 위에 오늘은 비가 내린다 눈물처럼 주룩주룩 흘러내린다 파도처럼 밀려와 내 기억의 창을 두드리는 아쉽고도 안타까운 지난날의 허물들 돌아서면 가로막는 약하디약한 나의 의지가 오늘도 나를 주저 앉힌다 사랑아 이제는 집에 돌아와 너의 피곤한 몸 쉴 곳을 찿아라 시간은 가고 우리는 지금 늙어가나니 후회할 일 더는 만들지 말고 살며 사랑하며 두손잡고 함께 가자 글라라 이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