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극적 타결…"출근길 큰 혼잡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하철 파업 극적 타결…"출근길 큰 혼잡 없어" [앵커] 출근길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금전 협상이 마무리되긴 했지만 오늘부터 파업이 예고 되어 있어 출근길 서두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경목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강남역은 평소 출퇴근 시간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요 파업으로 혼잡이 우려됐지만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지하철 총 파업 후 첫 출근시간이었지만 지하철 이용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애초 오전 6시반을 기점으로 기관사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죠 제가 아침 6시부터 이곳 지하철 플랫폼 상황을 쭉 살펴보고 있는데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승강장에 정상적으로 열차가 들어오고 승객들이 승하차 한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큰 불편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파업을 실시한 시간은 약 2시간 가량이었는데요 서울시 측이 예비인력을 총동원해 출근시간대인 7시부터 9시까지 100% 운행률을 유지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 이후에는 운행률이 떨어질 예정이었는데요 오늘 아침 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다행히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일은 없게 됐습니다 다만 오늘 자가용을 가지고 움직이시는 분들이 늘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울시내 주요도로나 버스정류장이 평소보다 더 혼잡할 가능성도 감안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2호선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