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풍기' 사고 급증…"안전인증번호 등 확인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손풍기' 사고 급증…"안전인증번호 등 확인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손풍기' 사고 급증…"안전인증번호 등 확인해야" [뉴스리뷰] [앵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내는 물론 길거리에서도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많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가 인기 만점입니다 한 온라인마켓 조사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 판매량은 지난해 5만여대에서 16만여대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역시 지난해에 비해 3 75배 급증했습니다 사고는 주로 선풍기 폭발과 과열, 손가락 끼임 등이었습니다 실제 지난 5월에는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화재 위험이 큰 건물의 경우 엄격한 관리를 위해 휴대용 선풍기 반입이 금지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휴대용 선풍기는 얼굴 가까이에 대고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구매시, KC마크와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에 대한 안전인증번호를 꼭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등록번호와 마크가 표시돼 있더라도 허위로 작성된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지난 5월 판매 중인 휴대용 선풍기를 조사한 결과, 10개 중 3개는 안전인증을 받기 위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충전시에는 제품에 표기된 정격 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열의 위험이 있는 고속충전기 사용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