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NHK 마일 컵 - 맨해튼 카페의 G1 카푸치노
#조카푸치노 #맨해튼카페 2006년 태어난 맨해튼 카페의 아이들 중 회색마 한 마리. 아버지가 맨해튼 카페라는 점, 태어날 당시 몸은 갈색이나, 얼굴에 한 방울의 우유같은 무늬가 있어 카푸치노라는 이름에 "조" 관명이 합쳐지며 조 카푸치노라는 마명을 받게 된다. 2009년 1월, 4전째가 되어서야 미승리전을 통과하지만 2월 말에 1승 클래스를 통과하더니, 3월 말, 첫 중상 참가인 팔콘S(G3)에서 목 차이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중상마가 되었다. 3주 후 참가한 뉴질랜드 트로피(G2)에서도 3착을 기록하며 NHK 마일 컵의 우선출주권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5월 10일 열린 NHK 컵에 출주한 조 카푸치노. 1번 인기는 아사히배FS(G1) 3착, 교도통신배(G3)우승마인 외산마 브레이크 런 아웃. 2번 인기는 마이니치배(G3) 우승마인 아이언 룩인 가운데 조 카푸치노는 단승 39.8배, 10번 인기마였다. 게이트가 열리자 겟 풀 마크스가 대도주하며 선두로 치고 나가고, 조 카푸치노가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2위로 추격. 전반 1000m를 57.2로 통과하는 하이 페이스 가운데 겟 풀 마크스와 조 카푸치노를 제외한 다른 16마리는 모두 한 덩어리로 후방에 위치. 후속마들이 4코너를 지나며 추격을 개시한 가운데 남은 200m 지점에서 조 카푸치노가 스퍼트하며 단독으로 선두. 그대로 골을 통과하며 영광의 G1을 손에 넣게 된다. 거기에 기수 3년차인 후지오카 코타에게 첫 G1 타이틀이자, 1971년부터 "조" 관명을 사용, 약 40년 가까이 마주로 활동한 우에다 케이코 씨에게 있어서도 첫 G1 타이틀 획득이 되었다. 또한, 과거 G1 3승을 한 명마 맨해튼 카페의 자식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G1을 획득한 말이 되었다. 이 기세를 살린 조 카푸치노의 다음 행선지는 클래식의 정점, 일본 더비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