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김무성·문재인...연일 강경발언 '왜, 그랬을까?' / YTN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제가 이 발언을 하게 되면 문제의 발언이 되는데, 북한은 핵 보유국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핵 실험을 두 번 내지 세 번 하면핵 보유국으로 인정을 하게 됩니다 " "북한 핵보유국이다", 어제 있었던 김무성 대표의 발언인데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실질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핵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5개 국가 인데요 즉, 핵보유국으로 인정된다는 것은 비핵보유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금지하고 핵보유국이 비핵보유국에 핵무기를 양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되는 순간 국제사회는 더 이상 북한에 대한 핵 제재를 할 수 없게 되어 북한이 핵보유국이 된다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의 이런 발언은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김무성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우리정부의 공식 입장은 물론 핵비확산 정책을 고수하는 미국의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언급입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이 외교안보적으로 매우 민감한 발언입니다 [인터뷰:정군기, 홍익대 교수] "지난번에 중국하고 일본 외무장관이 왕을 때 우리 정부가 AIIB 양보하는 게 나왔거든요 그 뒤에 청와대하고 정부 여당이 입장이 바뀌어서 사드를 조심스럽게 추진하는 쪽으로 나간 겁니다 이걸 가지고 조심스럽게 해석하는데 매우 외교안보 정책을 모르고 말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이런 식의 해석은 굉장히 무리한 해석이죠 " 현재 우리 정부는 사드배치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당청간의 사드배치에 관한 이견차가 있었는데요 어제 김무성 대표는 제일 중요한 문제는 북의 핵을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제일 중요하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방어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는 게 우리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말하며 한반도 사드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정군기, 홍익대 교수] "사드를 추진해야 되는데 추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주변 상황을 얘기하다보니까 북한이 핵보유국이 아니냐, 간주를 해야 되는 것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