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이 달달해졌다" FOMC 훈풍...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것' [Y녹취록] / YTN

"파월이 달달해졌다" FOMC 훈풍...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것' [Y녹취록]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실 금리를 올리냐, 내리냐보다 더 시선이 쏠리는 게 파월 입인데요 인플레 수치가 상당히 양호하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고 지난 여름 수치가 상당히 양호하다 목표치인 2%까지는 갈 길이 멀다 충분한 긴축을 이뤘다고 말할 자신감은 없다 이번에도 애매모호한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진전된 얘기 아닙니까? ◆염승환) 저걸 딱 보시고 행간을 읽으신 분은 굉장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 뭐냐 하면 두 가지가 다 내포돼 있어요 연준 의장이 했던 말을 종합해 보면 물가가 어쨌든 안정화되고 있다는 얘기예요 물가에 대해서 높은 작년만 해도 물가 때문에 금리를 엄청나게 올렸잖아요 그런 데서 벗어날 시기가 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실제 물론 고용 지표가 꺾인 건 아닌데 조금씩 둔화되기 시작하고 있고요 또 연준의장이 항상 했던 얘기가 코로나 이후로 공급망 이슈 때문에 물가가 많이 올라갔잖아요, 공급이 안 되니까 그런데 그게 많이 안정감을 찾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서 물가는 안정화됐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금리를 물가 때문에 더 올릴 이유는 없어졌다 그런데 아래쪽에 있던 내용은 뭐냐 하면 그래도 금리 인하는 아직 꿈도 꾸지 마라, 약간 이런 뉘앙스입니다 그러니까 금리 인하까지 가려면 물가가 더 낮아져야 되는데 아직은 그건 아니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서 금리 인하는 아니지만 동결로 장기간 가겠다는 그런 의미의 해석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언론에서는 제목을 달달한 파월, 이렇게 쓰기도 했던데 기존보다는 훨씬 따뜻하고 달달해졌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건가요? ◆염승환) 굉장히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게 세게 나가면 어떡할까 가뜩이나 요즘에 전쟁 리스크가 있어서 그래서 금리 올린다는 시그널 나오면 더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 그런 얘기를 안 했고 또 한 가지가 9월달에는 FOMC에서 아까 말씀드린 점도표를 되게 강조를 많이 했어요 그걸 딱 보면 한 번 더 올리는 게 거의 기정사실화 됐었는데 이번에는 질문을 했거든요, 점도표에 대해서 그랬더니 연준 의장이 했던 얘기는 뭐냐 하면 점도표의 의미를 애써 깎아내리더라고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상황이 바뀌면 3개월마다 항상 바뀌기 때문에 너무 큰 의미부여는 하지 마라 그래서 12월달에 또 바뀔 수 있다는 걸 암시했는데 결국 시장이 기대하는 건 12월에 어쨌든 금리동결에다가 점도표가 내년 점도표도 나오거든요 지금 시장의 예상은 내년 4분기 정도에 두 번 인하하는 거예요, 현재 시장에서 그런데 그것보다 빨리 인하하지 않을까 그걸 점도표를 보면 우리가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금리 인하할 수 있겠구나, 그런 기대감까지 일단 이번에 녹아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FOMC에서 경제 성장에 대한 문구도 달라졌는데 그 부분도 저희가 눈여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실까요 미 연방준비제도 정책결정문을 보면 미국 경제에 대해서 경제가 견고한 솔리드라는 표현을 해서 경제활동이 3분기에 강력한 속도로 확장됐다 스트롱이라는 단어로 바뀌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의 변화가 있는 거예요? ◆염승환) 그만큼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는 거예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