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아시아문화전당 조직 공식 출범

[뉴스투데이]아시아문화전당 조직 공식 출범

(앵커) 그동안 축소 논란에 휩싸였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담조직이 오늘(20) 공식 출범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첫 발을 떼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위상이 격하됐다, 규모가 축소됐다, 숱한 논란에 휩싸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조직이 우여곡절 끝에 공식 출범합니다 4개 과로 꾸려질 전담기구는 일단 일반직 공무원 32명으로 출범한 뒤, 전문 임기제 공무원 18명은 9월 초까지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출범하자마자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당장 오는 9월 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일부 업무를 위탁 받을 법인 형태의 '아시아문화원'을 꾸려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개관 콘텐츠 준비를 맡아온 200명 규모의 아시아문화개발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지만, 정부는 이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해돈 기획운영과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03 36 00 "저희 같은 경우는 (아시아문화원 인력을) 200명 내외로 (기획재정부에) 건의를 드렸고 거기 같은 경우는 정규직도 포함이 되고, 계약직 인력까지 또 포함이 돼있습니다 " 이를 포함해 전당에서 상주하게 될 인력은 전체 500명 내외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1000명 정도가 필요하다던 정부용역결과의 절반 수준입니다 개관을 코앞에 둔 촉박한 상황에서 겨우 출범하게 된 전당 조직은 부족한 인력으로 개관과 운영을 해야 한다는 버거운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