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만나는시간NOW] “콜롬버스, 레오폴드2세 등 동상 속 아픔의 역사” (이원복) 6.18(목)](https://krtube.net/image/wdoA9kDVr78.webp)
[세계를만나는시간NOW] “콜롬버스, 레오폴드2세 등 동상 속 아픔의 역사” (이원복) 6.18(목)
[세만시] “콜롬버스, 레오폴드2세 등 동상 속 아픔의 역사” (이원복) 6.18(목) 세계를만나는시간 NOW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09:10~10:00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_ 세계사로 뉴스읽기 x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다시듣기] https://radio.ytn.co.kr/program/?s_mc... [앵커멘트] 역사 속에서 세계를 배우는 시간이죠. 세계사로 뉴스 읽기 세만시의 역사 선생님이시죠. 덕성여대 이원복 석좌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사) 1. 미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역사적 인물을 재평가하자,는 움직임 또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나 이탈리아에서는 시위대가, 동상을 철거하거나 훼손하는 일도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세계 곳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상 속 숨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 해볼텐데요. 사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동상 철거는 옛날부터 벌어지던 일이었죠? 3. 오늘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동상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텐데요. 교수님께서 가장 인상 깊게 보신 부분은 어떤 거였나요? 3-1. 최근 영국에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처칠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적 증오심을 갖고 있었고 인도로부터 쌀을 수탈한 인종차별주의자였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처칠의 동상을 훼손하고 철거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런던 경찰이 처칠 동상을 모두 가리는 보호막을 설치하기도 했다고...! 이 부분 보면서 어떤 생각하셨는지? 4. 사실 처칠 전 총리의 경우 2002년 bbc가 영국인 백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위대한 영국인 1위를 차지할만큼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인물로 잘 알려져있잖아요? 5. 처칠 전 총리가 세계2차대전에서 영국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라는 점에는 아마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인종의 영역에서 봤을 때 그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는 여전히 갈리는 대목인 것 같거든요? 6. 인종차별 시위로 촉발된 동상 철거 논란, 그 속에 숨은 역사 이야기.. 진행해보고 있는데요. 다른 사례도 살펴보겠습니다. 15세기의 신대륙 탐험가로 유명한 콜롬버스. 사실 어릴 적 위인전 보면 꼭 포함되는 인물 중 하나거든요. 그런데 이번 인종차별 반대운동의 대표적인 표적이 되었죠? 7. 그리고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도 대표적인 표적이 되고 있죠? 8.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제국사’의 저자로 잘 알려진 몬타넬리의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9. 앞서 영국에서 처철 전 총리에 대한 논란이 있다,란 이야길 했었는데, 영국에서 처칠 전 총리보다 훨씬 더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 바로 ‘에드워드 콜스턴’이란 인물이죠? 10. 끝으로 제퍼슨 데이비스 대통령 역시 청산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노예제를 주장했던 남부동맹의 초대 대통령이었죠? ===============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사 듣고) 지금까지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