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경제팀, 구조개혁에 속도 낸다 / YTN
[앵커] 박근혜 정부의 3번째 경제팀을 이끌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앞으로 어떤 경제정책을 펼칠지가 관심사인데요. 유일호 내정자는 일단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활성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제 현안인 구조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경환 부총리에 이어 경제 수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될 유일호 내정자는 차기 경제팀의 과제로 가장 먼저 구조개혁을 꼽았습니다. 유 내정자는 현 상황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위기라고 진단한 뒤, 구조개혁을 돌파구로 제시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경제적 비상사태 아니냐 하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앞으로 전개되는 과정에 대해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좀 내놔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그런 활동을 취할 때다라는 뜻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국회에서 묶여있는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은 올해 안에 꼭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정책 기조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구조개혁과 경기부양이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택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일축하고, 1,2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도 금융당국이 이미 나름의 대책을 내놓은 만큼 문제가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다만, 재정 확대로 인해 내년에는 국가 채무가 GDP 대비 40% 수준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재정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