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문 단일화 '잰걸음'…'속도 조절' 견제구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당 친문 단일화 '잰걸음'…'속도 조절' 견제구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당 친문 단일화 '잰걸음'…'속도 조절' 견제구도 [앵커] 다음 달 전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친문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당내에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견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민주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문 후보들 간 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유력 친문 당권주자인 김진표, 최재성, 전해철 의원 등은 이미 후보 단일화를 위한 물밑 접촉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노무현 정부 총리 출신이자 친문 좌장인 7선의 이해찬 의원 출마도 단일화의 변수로 거론됩니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은 반반"이라며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에는 친문계 의원들이 '부엉이 모임'을 결성하고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일각에서는 후보 단일화가 더욱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친문 후보들 간 교통정리 움직임이 본격화 하면서 비문 후보 일각에서는 견제의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친문이 독주하는 모양새를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자칫 당을 분열시킬 수 있는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관의 신분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며 "개각 때까지 장관의 직분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