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지역사회 '맞손'

원도심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지역사회 '맞손'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중구 연안동의 한 초등학교는 여느 원도심 학교와 같이 해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지역 사회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면서 교육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180여 명인 중구 원도심의 한 초등학교 얼마 전 학교 뒤편 담장 일부를 허물고, 철제 방음벽이 들어섰습니다 높이 3미터, 길이 40미터에 이르는 방음벽이 보기에 좋진 않지만 학교 구성원들이 간절히 원한 이유가 있습니다 박정임/연안초교 학교운영위원장) "(예전에는) 방음벽이 낮다 보니까 (인근 어시장)의 냄새가 너무 심했고, 파리와 모기가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방음벽을 새로 설치하고 나서는 냄새도 줄었고, 파리와 모기도 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여기 (병설유치원) 놀이터가 있는데도 제대로 활용을 못 했는데 방음벽 설치하고 나서는 냄새가 덜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학교 1층 복도는 노랑, 2층은 연두, 3층은 파란색의 벽면이 눈에 띕니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친환경 페인트로 새단장한 겁니다 원도심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 예산을 지원받았습니다 학교 입구 교문에는 출입 차단기가 설치됐습니다 차량 출입로와 학생 통학로를 구분해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장 한 켠에는 텃밭도 마련됐습니다 얼마 전엔 처음으로 감자를 수확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인근 저유소가 있는 정유기업에서 해마다 500만 원씩 지원해서 가능했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은 지난해부터 발전기금 500만 원씩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이학현/연안초교) "(예전에는) 시끄럽기하고, 차량 소리도 나고 냄새도 났는데 방음벽 설치하고, 외부 차량 못 들어오게 차단기도 설치해서 운동장에서 더 놀 수 있고, 다니기 편한 것 같아요 "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 담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말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