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라이트하우스방배 주일설교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임형규 목사

20190811 라이트하우스방배 주일설교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임형규 목사

20190811 라이트하우스방배 주일설교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사도행전 26:24-32절 -임형규 목사 무사히 할머니가 될수 있을까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무사히 할머니가 될수 있을까 죽임당하지도 않고 죽이지도 않고서 굶어죽지도 굶기지도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수 있을까 이 노래를 부른 장혜영씨는 발달장애인인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장애인이 살기에 힘든 세상 88만원 세대가 살기에 두려운세상 무엇보다 나를 각박하게 만들어가는 세상살이에 대한 비애를 덤덤하게 노래로 불렀습니다 나는 사회구조가 바뀌기 원합니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으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에 동의할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누구도 무사히 할머니가 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대사를 보던지 개인의 삶을 훑어보더라도 무사히 할머니가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 남들처럼 살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남이란 큰 어려움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중산층 정도가 될것입니다 이러한 ‘무사함’은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푯대가 될수 없습니다 성경 그 어디에도 무사히 노인이 된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무사히 죽은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그분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그를 부러워하며 단 하루라도 그들처럼 살기를 원하는 왕과 총독앞에서 손과 발이 묶이고 죄수로 가장 낮은 신분의 바울은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처럼 되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들처럼 살기를 원하지 않소 나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소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갑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부러워하겠지만 나는 당신들이 나처럼 되기를 원하나이다 -8월 11일 라이트하우스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