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가격급등…금값된 양상추

한파에 가격급등…금값된 양상추

양상추 대란이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업체 써브웨이는 최근 샐러드 제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샌드위치 속에 담기는 양상추 양을 정량으로만 제공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도 지난 21일부터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를 줄이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업체가 양상추 대란을 겪고 있는 건 올해 가을 장마와 한파가 출하량에 영향을 준 탓입니다 실제로 전국 양상추 출하량의 3분의 1정도를 담당하는 강원도 횡성의 강우 일수는 지난해 열흘 수준에서 올해 20일로 늘었습니다 양상추 출하량은 급감했습니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 양상추 반입량은 1857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1% 줄었습니다 양상추 도매 가격도 전년보다 4배 가량 뛰었습니다 때 아닌 양상추 대란에 버거킹은 내부적으로 공급망 확보에 나섰습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양상추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패스트푸드 업계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체들은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승호입니다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햄버거 #양상추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