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멈췄다…다시 방역 강화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6일)부터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가 시작되면서 사적 모임의 인원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는 방역패스 업종들도 5개에서 16개 업종으로 확대됐죠. 강화된 방역조치 첫날 저녁 모습을 조동욱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평소 시민들과 퇴근한 직장인들로 붐볐을 광화문 식당가가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거리는 일상회복 전으로 돌아간 듯 조용했습니다. ▶ 인터뷰 : 김채원 / 경기도 성남시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회식 같은 건 아예 잡히지도 않고 모임은 대부분 다 취소되고 제가 걸리면 제 직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가족분들도 다 걸리게 되니까." 어제부터 시행된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로 수도권에선 6명, 비수도권에선 8명까지의 사적 모임만 허용됩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지역별 허용 범위 내에서 접종완료자들과만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5개 업종에 적용됐던 방역패스도 식당과 카페, 학원과 PC방 등 16개 업종으로 확대됐습니다. 다만 방역패스의 경우 현장 혼란 등을 우려해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둬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과태료 부과가 시행됩니다. 다시 방역 강화 정책이 시작되면서 2년간 겨우 버텨온 자영업자들은 확산세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박혜숙 / 자영업자 "절망적이죠. 이제 조금 그동안 빚진 것도 갚으려나 열심히 해야지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었는데 다시 그런다고 하니까 완전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죠." 정부는 일단 내년 1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며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MBN #굿모닝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