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2 암각화, 코아의 관광산업에서 배운다 연속시리즈 암각화 방송리포트-3 [ubc프라임뉴스]
연속으로 방송되는 암각화 관련 리포트입니다 울산시가 어려울때 ubc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보도로 울산시의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에서 배우는 연속기획, 코아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포르투갈 정부는 주변에 박물관을 건립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도 이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나섰는데 김태훈 PD가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에 개관한 코아박물관입니다 코아계곡 입구에 들어선 이 박물관은 이제 포즈 코아시의 랜드마크입니다 이 박물관은 코아암각화의 관리뿐만 아니라 관광개발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피아 피게이레두/코아박물관 연구책임자 "암각화 현장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은 유산을 전적으로 관리하는 저희 박물관을 통해서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 박물관을 둘러본 관람객은 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차량으로 암각화 현장까지 가이드를 따라서 이동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제로니무/ 코아박물관 가이드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으면 혼자서는 여기에 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단체방문도 그룹 당 최대 8명으로 제한합니다 " 관광객들은 암각화가 그려진 작은 바위 앞에 옹기종기 모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습니다 어떤 도구나 시설물이 없어도 사람들은 집중합니다 브릿지/숨은 그림을 찾듯이 관광객들은 각각의 그림들로부터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찾아내는데 몰두하고 있었는데요, 설명을 들으면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암각화에 접근하는 길도 비포장입니다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이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의 불평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나이얼 말론 /스코틀랜드 관광객 "모든 게 갖춰지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저는 걷고 버스 타고 어떻게든 올 수 있어 괜찮습니다 " 코아박물관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삶을 연계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학술연구와 보존, 그리고 관광, 이 모든 것이 코아박물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소피아 피게이레두 / 코아박물관 연구책임자 "박물관이 나서서 지역 주민과 암각화를 연계하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부의 도움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죠 " 브릿지/실질적으로 이 박물관은 포즈 코아시의 경제적 활동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 세계 암각화 연구의 허브가 되기 위해 국제적 교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포루투갈 포즈 코아에서 ubc 김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