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산불 피해민 지원 총력”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한국교회, “산불 피해민 지원 총력”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데요. 앵커: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도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 나가있는 전상민 기자가 전합니다. 재난사태 선포를 불러온 강원도 일대 대형 산불. 화마에 휩싸인 강원지역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상태. 산불로 각각 1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주택 401채, 창고 77채, 축산시설 925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등이 소실됐으며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약 530ha의 임야가 소실됐습니다. 강원도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말하는 피해 현장 상황은 참혹한 상태. 한편 교회가 주민들을 위한 대피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전화 Int 서석근 목사 / 강릉반석교회 전화 Int 김동준 목사 / 속초감리교회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총회는 5일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과 실무자들을 급파해 산불 피해 현장을 실사했으며 교회나 성도의 집이 전소되는 등 피해를 입은 강원동노회 소속 교회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긴급 구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다른 교단들도 구호활동을 위해 먼저 교단 소속 교회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도 긴급 성명을 내고 “재해현장에 달려가 이웃들을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국교회가 강원도민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부탁하는 한편, 화재 피해민 돕기 헌금에 참여해주길 호소했습니다. 강원도 지역 기독교계도 “구호를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먼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파악이 끝나는대로 구호활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Int 서석근 목사 / 강릉반석교회 화마가 지난 자리를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지원의 손길과 기도를 모으고 있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